여행/해외여행

대만 타이페이 3박4일 여행_1일차 - 대만도착 및 시내구경_(2024.05.15 ~ 2024.05.18)

JangGiraffe 2024. 6. 10. 21:29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에 친구들과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왔습니다.
세명이서 연초에 제주항공 찜 이벤트를 통해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친구 한명이 나중에 합류하면서 네명이서 다녀왔어요.
네명이서 가는 해외는 정말 오랜만이였는데, 사람이 많은 만큼 시끌벅적한 여행이였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건 제 저질체력과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공포의 바퀴...

# 타이페이 1일차 일정 한눈에 보기

# 대만도착-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대만 여행지원금 뽑기부터 시작

대만에서는 20만원 상당의 여행지원금이 담긴 이지카드(한국의 티머니카드)를 뽑기를 통해 지급하는데, 왠만한 곳에서 다 쓸 수 있으니 무조건 하자. 당첨만 되면 20만원을 아낄 수 있다. 대만 입국 하루전까지 대만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만 여행지원금 안내

대만 여행지원금 안내

www.taiwantour.or.kr

온라인입국신고서를 미리 작성하면 개빠르게 나올 수 있으니 참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좀 걸어서 나오면 어마어마한 줄이 있는데 이 줄이 여행지원금 뽑기 대기줄이다. 절대 모를 수 없다

순서가 되면 대만관광청에서 여행지원금을 신청하고 받은 QR코드를 화면에 대면 결과가 나온다. 우리 일행은 넷중 한명이 당첨되서 20만원이 담긴 이지카드를 받았다!. 친구가 이지카드를 받아오는걸 기다리면서 다른사람 하는걸 봤는데 4명중 한명꼴로 당첨이 된다.

#진천미 - 대만의 첫 식사 ! 키키레스토랑의 저렴이 버전

공항편의점에서 교통카드로 쓸 이지카드를 산 뒤 충전했는데, 손님이 많아서인지 편의점 직원이 좀 불친절했다. 아무튼 공항철도를(보라색노선) 타고 Beimen역에서 내려서 진천미까지 걸어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내내 사진도 몇장 찍었는데, 이때까지는 대만에 왔다는 실감이 많이 안났다.

진천미 도착 !

진천미 가게는 일반 식당마냥 생겼고 파는 메뉴들도 대만의 일반 가정식이다. 본점과 분점이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메뉴판은 그림이 있어서 고르기 쉬웠다.
* 제주항공 뱅기 기준으로 여유를 부리면 브레이크 타임에 아슬아슬하게 걸릴 수 있으니까 시간을 참고하자!

음식은 이렇게 6가지와 함께 밥을 시켰는데, 저 부추꽃 볶음,공심채볶음이 엄청난 밥도둑이다. 대만여행하면서 저걸 제일 많이 먹었다.

이거 쓰다가 버블티가 땡겨서 공차 갔다옴

 

라이하오 시먼점 소품샵이다

밥을 먹고 소품샵 (#라이하오 시먼점) 구경과 쿵푸티(유명한지는 모르겠음)에서 흑당버블티를 사먹었다. 이쪽 거리가 아마 대만의 명동이라고 불리는곳일거다. 무지개 모양의 포토스팟이 있다는데 이땐 몰랐다 ! 크흑 (ㅠㅠ)

숙소가는길~

#Hua shan din by cosmos creation 호텔

숙소는 hua shandin by cosmos creation이라는 2성인가 3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을 고른 이유는 한 방에 침대 4개가 있는 호텔이여서! (침대4개인 방 찾기 진!!!짜 힘들었다). 모기업(?)이 은행이랑 연관있다고 호텔 설명에서 본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금고를 모티브로 한 케릭터와 금괴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숙소는 깔끔하고 남자 넷이 쓰기에 아주 좋았음.

#화산1914 창의문화원

숙소에서 짐을 풀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길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가려고 구글맵을 보고 가다가 발견한곳이다.
뭔가 힙하고 평화로운 공간이다. 소품샵도 있고, 건물들도 아기자기 예쁘고 공원도 있다. 꼭 가보길 강추!!

길을 헤메다가 겨우 버스정류장을 찾긴 했는데..(아무튼 핸드폰이 이상한거임) 버스가 또 이상하게 안오더라..
그래서 결국 택시를 불렀는데, 그냥 지나가는 택시 아무거나 불렀다. 이 택시는 카드가 안되는 택시였고, 숫자로된 택시회사였나가 카드가 되는 택시라고 알려주시더라. 아무튼 현금이 있어서 타고 키치키치 레스토랑으로 갔다.

# 키키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대만가정식을 ! 예약은 완전 필수!

키키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우리 멋쟁이 총무님께서 예약을 해놔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키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려고 대기중인 (아마) 한국인들

메뉴들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 확실히 진천미의 고급버전이라고 느껴졌다. 역시 부추꽃볶음은 맛있었고, 그냥 이번에는 다 맛있었다. 진천미보다 많이 먹긴 했지만 돈이 배가 넘게 나왔다 ㅎㄷ

내가고른 마장면인가가 그나마 워스트픽!
키키레스토랑에서도 찰칵. 친절한 직원분이 찍어주셨다.

 

#타이베이 101전망대

든든하게 밥을 먹고 야경을 구경하러 타이베이 101전망대에 올랐다. 가격도 비쌌고 작년에 다녀온 오사카 히루카스 300과 비교해봤을 때 좀 별로였다. 심지어 일부 구역은 아예 깜깜하기까지 했다.(개발이 안된 지역인것 같음)
그래도 올라가서 구경하는것을 추천 !

타이베이101 전망대를 내려오다 찰칵

 

#가품양주 - 구하기 어려운 양주들을 구할 수 있는곳!

낮에가면 줄 서야 한다던데 밤에 가니깐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아무튼 이곳에서 카발란 마이데라 구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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