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떡볶이] 이대 두끼 즉석 떡볶이 무한리필

이번주 프로그래밍 스터디는 팀원의 사정으로 늦은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늦게 끝나다 보니 모두 허기져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는데요.

떡볶이 덕후인 저는 떡볶이 집을 찾아보던 중

스터디카페 근처에 두끼가 있는걸 발견했어요

스터디 카페는 이전 포스팅에 잘 적어놓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세요.

[신촌 24시간 스터디카페] 가성비 괜찮은 신촌 스터디카페 채움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두끼

경의중앙선 신촌역과 이대역 근처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드뎌 발견 !

두끼 입구에는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36개월 미만은 입장료가 무료네요

 

두끼는 즉석떡볶이 뷔페로 각자의 취향대로 원하는 메뉴를 담아 직접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떡,야채,튀김,오뎅등을 테이블에 있는 그릇에 담아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두끼 셀프바

즉석떡볶이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 소스 아니겠어요 ?

장지랩은 떡볶이를 좋아해서 두끼에 자주 가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제가 항상 먹는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

떡모/즉떡 1.5 / 두끼 1 / 동대문 0.5 / 짜장 0.5

이 조합은 두끼 황금레시피 중 두끼BEST에 짜장 소스 0.5를 섞은 레시피입니다.

거기다가 백종원아저씨가 매운맛을 줄이려면 양파를 많이넣으라고 하셨어요.

두끼의 다양한 소스입니다. 다음에는 크림소스도 도전해보려구요.

그럼 이제 가져온 재료들을 모두 투입해 주시면 됩니다.

JMT

떡볶이를 다 먹었으면 이제 볶음밥,끓인 라면, 컵밥을 조지러 가야 합니다만.

저희의 위를 과신한 나머지 그러지 못했습니다.

두끼에는 컵밥 과 볶음밥, 라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끼 이용 시 주의할 점.. 그리고 주의할 소스

주의할 점은 바로.. 떡볶이 2번째 접시를 먹으면 안된다는거에요.. 왜냐면 배불러서 다른걸 못먹거든요

두번째로 먹다 보면 간이 소스와 육스를 좀 더 넣어줘야 하는 필요성을 느낄거에요. 간이 안맞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카레 소스를 넣어봤습니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

카레소스는 너무 강해요.. 모든 향을 다 잡아먹어버립니다.

카레를 너무 사랑하는 분이 아니라면 카레소스 도전은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막 맛없는 맛은 아닌데 카레에 떡볶이를 찍어먹는 맛이 되어버립니다.

지금 소스 설명을 다시 읽어보니 강한 가루의 카레향 가득한 맛이라고 써져있네요 ㅎㄷㄷ;

콘치즈볼

콘치즈볼도 한번 먹어봤는데, 옥수수와 치즈가 떡안에 조금씩 들어있습니다. 두끼에만 있는 것 같은데 약간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어요.

 

2회차 까지 모두 클리어 하고  볶음밥을 못먹고 나온게 아쉽네요..

하지만 더 들어갈 공간이 없었어요 ..ㅠㅠ

밥먹고 나온 하늘이 예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