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102

김포 양촌 숨은맛집 꼬꼬오리주물럭 + 글린공원

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천안사는 친구가 김포에 먹어보고 싶은 집이 있다고 해서 김포 양촌까지 다녀왔습니다 저와 친구, 친구 부모님 넷이서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꼬꼬오리주물럭 꼬꼬오리주물럭은 김포 거의 끝자락에 있는 곳이고 교통이 좋지 않아 가기 힘든곳에 위치해있는데요, 친구덕분에 차를 타고 편하게 다녀왔어요. 김포 양촌면 흥신리라는 곳에 있어 사람이 없을까 싶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주차장도 가득 차있고, 매장 안이 엄청 시끌벅적했어요. 매장안은 무슨 시장마냥 시끌벅적했고,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쟁반 하나에 오리주물럭과 쌈채소 등등을 주시는데, 이걸 가지고 아무 자리나 앉으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아무런 설명을 해주시지 않아 멘붕이 올 법 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신사역 영동설렁탕 (성시경 먹을텐데)

'설렁탕 먹게 신사로 와라'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설렁탕 먹으러 강서구에서 신사까지 가는건 좀 먼길이다만 맛집하는 기가막히게 소개해주는 친구기때문에 의심없이 다녀왔습니다. 신사 영동설렁탕 뜨끈한 국밥 한그릇~! 가면서 검색해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유튜브 채널입니다)에도 나왔던 곳이더라구요. 노래보다 먹방 조회수가 더 많이 나온다는 전설의 채널이죠 . 영동설렁탕은 신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도착해보니 완전 뜬금없는 위치에 있었는데 약간 기사식당st의 맛집 분위기가 났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인터넷에서 유명한 설렁탕집이기때문에 당연히 대기가 좀 있었어요. 다만 워낙 회전이 빠른 음식이다보니 얼마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약주 한잔 하시는 어르신그룹과 인터넷 보고 온 젊은..

신사동 가로수길 마사타코, 할프카페

여름쯤에 친구들이 생일 축하해준다고 해서 가로수길에 다녀왔습니다. 신사동에 있는 마사타고에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멕시칸 음식을 파는곳입니다. 칼퇴하고 바로 왔는데도 대기가 좀 있어서 30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기다리면서 얘기해보니 연예인 박제범이 추천한 타코집이라고 해서 좀 더 기대가 됐었어요 여차저차 해서 가게에 들어왔는데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외국인이였어요 ! 다행히 한국말을 잘하셨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가로수길 답게 느낌이 있었어요 . 무난무난합니다. 마사타코의 메뉴판 올려드릴테니깐 참고하세요 ! 근데 저희는 맥시칸음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플래터 먹고 맛있는걸 더 시키는 쪽으로 선택했어요. 우선 테이블에 앉으면 나쵸랑 두가지 소스를 주시는데 챱챱 찍어서 먹으면 엄청 맛있답니다. 음식들은 생..

여름철 특식 강원 막국수 (김포 고촌)

올 여름은 막국수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고촌에 있는 강원 막국수를 알게 되서 그런데 적당히 매콤한 물막국수와 담백한 육수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강원막국수는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 있어 차로가야하는데요, 점심시간만 돼면 주차장이 가득 차서 길가에 까지 대야 합니다. 입소문이 많이 탄 집인지, 좀만 늦게가면 대기는 필수입니다. 먹고 난 후에는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말을 안해줘도 알 수 있는 맛집이였어요. 막국수를 주문하면 따뜻한 육수가 담긴 주전자와 물그릇, 그리고 배추와 무김치를 가져다 주십니다. 반찬은 이게 다지만 충분합니다. 메뉴는 비빔,물 막국수 외에도 메일전병이 있는데, 강력 추천했던 물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애초에 양이 많아서 곱빼기는 진짜 많이드실분만 시키세요. 다만 국수류가 대게 그렇..

팔각도에서 숯불닭갈비 먹고 왔어요 마곡~발산 맛집

모처럼 선배가 자유의 몸이 된 기념으로 번개로 발산에 숯불닭갈비를 먹으러 왔습니다. 발산에서 숯불닭갈비를 검색하면 가게가 3곳 나오는데, 그중에 제일 깔끔해 보여서 이곳을 선택했어요. 팔각도는 팔각형을 컨셉으로 한 가게였는데,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지 까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눈길을 끄는게 굉장히 많았거든요. 기본 테이블 셋팅입니다. 백김치와 다양한 소스류, 김, 깿잎,김치 등등을 팔각형 테이블에 셋팅해주시는데, 각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리필해 올 수 있습니다. 가운데는 숯불이 들어가고 팔각형 모양의 불판으로 덮어줬네요 메인이 되는 숯불 닭갈비와 연골,목살,안창살 등등의 여러가지 특수부위를 판매하네요. 튤립 닭발은 뭔지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패스! 주변을 둘러보니 곁들임 메뉴중에 게라면 된장전골을..

간장,양념게장과 꽃게탕을 무한으로 즐겼습니다 - 일산 더더 간장게장 무한리필

저는 게장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고 집에 만들어서 먹자니 손도 많이가고 뒷처리도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많이 못먹는데 지인이 게장을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곳을 추천해줘서 다녀왔습니다. 특히 게장 무한리필집은 뭔가 부실한 게가 나올 것 같아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는데요, 지인추천이니 믿고 다녀왔습니다. 일산에 있는 집으로, 이주전인가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한시간정도 대기하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대기할 때 앉을 의자는 그늘진곳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서 대기하면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더더 간장게장 무한리필은 번화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데 다행히 버스가 다니긴 하는가봅니다. 버스정류장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한시간정도 대기하는동안 버스 지나가는걸 못봤어요 가게 입구에 붙어있는것들을..

다이어트용 아침식사 - 닭가슴살 샌드위치 (맛있어용)

친구와 다이어트에 대한 대화를 하며 머리에 박힌 키워드가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 두가지가 아침식사,야채와 같이먹기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라는 이야기는 워낙 많은 곳에서 하는 얘기이니 납득했고 고기를 먹을 때 야채를 같이먹으면 동일한 양의 고기를 먹더라도 체내에 쌓이는 혈당도 적고 이러쿵 저러쿵해서 아무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였다. 검증해보진 않았지만, 그럴듯하기도 해서 나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친구가 추천해준 메뉴는 닭가슴살 샌드위치다. 친절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줬는데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요즘 회사에서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 재료소개 4가지만 준비하면 된다. - 식빵(최대한 탄수화물이 적은 빵) - 1000아일랜드 드레싱(샌드위치용 소스..

김포 라베니체 분위기 맛집 #카츠오모이

짜장면이 먹고싶은 날이었어요 이번 주말에는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라베니체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짜장면이 먹고싶었고 지인이 기가막힌 짜장면 집이 있다 하여 라베니체에 오게 됐습니다. 열심히 갔지만 짜장면집은 폐업했네요. 김포살면서 한번도 가본적 없었던 라베니체에 이렇게 의도치않게 오게 됐는데, 모처럼의 나들에 햇살도 쨍쨍하고 날씨도 춥지 않고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기분은 마치 08년도 베이식 배고프지만.. 배는고픈데 아무거로나 굶주린 배를 채우기 싫은 날이 있죠? 그런날이였어요. 그래서 라베니체 물가를 따라 걸으면서 무한서치하던 중 저를 강하게 이끄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입구부터 정갈하네요. 가게는 굉장히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다들 조용히 밥을 먹고 계시더군요. 가게 분위기는 좋았고 다들 ..

<몽중인> 영등포 중식당 맛집에 비빔짜장 먹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영등포 중식 맛집이라는 몽중인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반년 이상 된 것 같네요 여기 비빔짜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얘기를 들어서 궁금하던 했는데, 선배가 같이 가자고 해서 쪼르르 따라갔어요. 기본 상차림으론 단무지와 파?부추?같은걸 주고 김과자도 주네요. 캐주얼 중식당이라서 그런지 밑반찬도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것 같아요. 보통 단무지와 양파,춘장을 주잖아요? 비빔짜장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금방 나왔습니다. 짜장면 위에 짜장소스와 고추소스(?) 계란을 얹어서 나왔어요. 이걸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요리로는 칠리새우와 고추잡재, 깐풍기를 시켰어요. 같이간 일행이 고추잡채는 극구 싫다고 했지만 주문을 강행했어요. 너무 맛있어서 사진은 진짜 대충찍고 먹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ㅠㅠ.. 좀 열심히..

광화문 중식당 맛집 덕후선생 - 베이징덕, 면포하, 우육면, 쯔란갈비, 계란초반

본토 출신 조리사가 조리하는 CJ계열 중식당 브랜드 덕후선생에 다녀왔습니다. 베이징덕과 면요리가 주력인 중식당인것 같아요. 사실 좀 오래됐는데, 제가 깜빡하고 포스팅하지 않았던 곳 같더라고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포스팅 해 보려고해요. 중식이 익숙하지 않아 메뉴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맛이 어땟는지 정도만 써볼게요! 덕후선생은 광화문과 청담점 두곳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차분하고 중국풍의 인테리어를 한것 같아. 중국의 고급진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났어요 덕후선생의 메뉴판입니다. 중식이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는 모든게 처음 보는 메뉴였어요. 저희는 베이징덕 반마리와 면포하,쓰란갈비,계란초반 그리고 면은 확실하지 않은데 우육면을 시켰던것 같아요. 한마리를 시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