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음식리뷰

김포 양촌 숨은맛집 꼬꼬오리주물럭 + 글린공원

JangGiraffe 2022. 10. 5. 22:10

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천안사는 친구가 김포에 먹어보고 싶은 집이 있다고 해서 김포 양촌까지 다녀왔습니다

저와 친구, 친구 부모님 넷이서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꼬꼬오리주물럭


꼬꼬오리주물럭은 김포 거의 끝자락에 있는 곳이고 교통이 좋지 않아 가기 힘든곳에 위치해있는데요, 친구덕분에 차를 타고 편하게 다녀왔어요. 김포 양촌면 흥신리라는 곳에 있어 사람이 없을까 싶었지만 막상 도착하니 주차장도 가득 차있고, 매장 안이 엄청 시끌벅적했어요.

여기는 꼬꼬오리주물럭 매장입니다.

매장안은 무슨 시장마냥 시끌벅적했고,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어요.

셀프코너에는 그릇과 숭늉, 냉수, 컵등이 비치되어있어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쟁반 하나에 오리주물럭과 쌈채소 등등을 주시는데, 이걸 가지고 아무 자리나 앉으면 됩니다.

먹음직스럽죠?
여기 아무 테이블에나 앉아서 구워먹으면 됩니다.

음식을 주문한 뒤 아무런 설명을 해주시지 않아 멘붕이 올 법 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먹는법을 인터넷에서 알아왔습니다.

그냥 음식을 시킨 후 쟁반을 받아다가 아무데나 앉아서 구워먹으면 됩니다. 이런 시스템은 또 처음보네요.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음식사진이 얼마 없습니다.

간이 많이 약하니 김치를 같이 넣어서 구워먹으면 맛있습니다.

간이 약해서 (조미료를 쓰지 않은건가) 생각보다 심심할 수 잇는데 먹다보면 약간 매콤하기도 하면서 은근히 중독되는 맛입니다. 김치를 같이 구워먹으면 조금 더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이런 맛 때문에 이 가게에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것 같아요. 대접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식사 후에는 유명한 근린공원에 가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습니다.

처음와봤는데 식물이 굉장히 많아서 엄청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다음엔 저희 부모님을 이 코스로 한번 모셔야겠네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