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음식리뷰

팔각도에서 숯불닭갈비 먹고 왔어요 마곡~발산 맛집

JangGiraffe 2022. 6. 20. 19:46

모처럼 선배가 자유의 몸이 된 기념으로 번개로 발산에 숯불닭갈비를 먹으러 왔습니다. 발산에서 숯불닭갈비를 검색하면 가게가 3곳 나오는데, 그중에 제일 깔끔해 보여서 이곳을 선택했어요.

팔각도는 팔각형을 컨셉으로 한 가게였는데,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지 까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눈길을 끄는게 굉장히 많았거든요.

기본 테이블 셋팅입니다. 백김치와 다양한 소스류, 김, 깿잎,김치 등등을 팔각형 테이블에 셋팅해주시는데, 각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리필해 올 수 있습니다.

가운데는 숯불이 들어가고 팔각형 모양의 불판으로 덮어줬네요

팔각도의 메뉴판. 저희는 숯불닭갈비를 먹었어요.

메인이 되는 숯불 닭갈비와 연골,목살,안창살 등등의 여러가지 특수부위를 판매하네요. 튤립 닭발은 뭔지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패스!

주변을 둘러보니 곁들임 메뉴중에 게라면 된장전골을 많이 시켜먹더라고요. 게 + 라면 + 된장 ? 무슨조합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나봅니다. 

저희는 숯불닭갈비(간장)과 냉,비빔 메밀국수를 주문했어요.

닭갈비는 3인분을 시켰는데, 지금 철판에 놓은게 2인분정도 될거에요. 양이 상당히 적어서 이거로 배채우려면 돈을 꽤 써야할겁니다. 다만 확실히 맛이 있어요.

직원분이 닭갈비를 불판에 셋팅해주시고 이후에 굽는거는 저희가 직접 해야합니다. 이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

냉 메밀국수입니다. 완전 맛있어요.

 

닭갈비는 김에 싸먹는게 팔각도에서는 기본이라고 하네요. 확실히 고소한 김과 짭짤한 간장숯불닭갈비가 잘 어우러지는것 같아요. 메밀국수에도 싸먹고 백김치에 와사비도 얹어서 먹어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재미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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