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102

(개화산 분식집) 개화산 튀김명가에 다녀오다

어제는 오징어튀김이 생각나는 날씨였어요. 비가왔죠. 개화산역 바로 앞에있는 개화산 튀김명가 입니다. 유명한 집인지, TV에도 나온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다녀와봤어요. 저녁시간대 쯤 가니깐 손님이 많은지 주문이 밀려있어서 가게에 들어가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다들 튀김 생각이 나나봐요? 연잎순대, 어묵,일곱 꼬마김밥과 튀김을 시켰습니다. 남자 둘이서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연잎순대는 왜 연잎순대일까 했는데 순대를 찔 때 연잎에 싸서 찌더라구요.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떡볶이 국물에 묻혀놔서 그런지 따로 연잎 향이 난다거나 그런점은 없었습니다. 사실 연잎 향이 어떤지도 몰라용 이거는 약간 아쉬웠던 메뉴에요. 김에 단무지와 당근 등을 ..

[우장산 횟집 추천] 우장산 어시장

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예전에 우장산에서 회를 먹은적이 있는데, 화곡동에 있는 회센터보다 가격도 저렴한것 같아 한번 들려봤다 후기를 남겨요 어시장 앤 포장전문점 우장산점입니다. 늦은 저녁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대기를 했었어요. 앞에 2팀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어요. 가게가 굉장히 넓었는데, 한켠에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있는 어항이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멍게, 광어, 우럭 등이 살아있는데 애들이 팔팔하고 커서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어 우럭 2인세트와 소라무침을 시켰어요. 광어우럭 23000원,소라무침 10000원. 엄청 저렴하죠? 밑반찬도 푸짐하게 나왔는데, 가자미 찜도 주시더라구요. 쌈채소와 샐러드 외에도 다양한 밑반찬들이 있었어요. 이 반찬들은 셀프코너..

우장산 연탄초벌구이 '십원집'

우장산쪽으로 지나가다가 맛집스멜이 팍팍 나는 간판이 있길래 마음속에 저장해놨다가 이번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연탄초벌구이 음식점 우장산 십원집 입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십원집은 체인점이라고 하네요. 놀랐어요 ! 아무튼. 가게 입구에서는 연탄불에 고기를 초벌하고 계신 사장님이 계십니다. 이 사장님 덕에 연탄불향이 가득 입은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메뉴는 연탄 초벌 삼겹살,고추장불고기,불고기, 파불고기가 있는데. 대학생때 많이 먹었던 추억에 생각나 파불고리르 먼저 주문했어요. 기본상으로 셋팅해주신 반찬은 무채,콩나물무침,김치,마늘,쌈채소,쌈장,간장소스에요. 뭔가 쭈꾸미를 비벼먹어도 될 셋팅이네요 ! 가게 안에 테이블이 6개정도 돼 보였고, 반대 테이블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쪽으로 찍었..

마곡 예향정 - 건강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한식 퓨전 레스토랑

지난 주말 쌈밥을 먹고싶어 예향정에 다녀왔다. 요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어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서 채소를 좀 먹을 생각을 했는데, 평소 채소를 안좋아하는 나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신선한 야채들도 먹기 위한 곳으로 예향정이 생각났다. 직장 선배가 점심시간에 데려간 간 곳이였는데 세트 구성도 괜찮고 음식이 아주 맛있어서 몇 번 갔던곳이다. 예향정에 가면 세트메뉴를 자주 먹는데, 찌개와 두루치개 조합이 환상적이여서 왠만하면 세트를 추천한다. 찌개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있고, 이중에서 된장찌개가 내 입맛에 맛았다. 차돌과 버섯, 두부가 알차게 들어간 된장찌개고, 직접 끓이면서 먹을 수 있어 좋다. 예향정의 가게는 각종 쌈채소들을 가져올 수 있는 셀프바와 내부,외부 테이블이 있는데. 날씨가 선선해지면..

또가고싶은 집 - 푸줏간 생고기점

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친구들이랑 계모임을 하며 간 곳 중에 왕십리에 푸줏간 생고기점이라는 곳에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인테리어가 특별하거나 메뉴가 특별하진 않지만 자주 생각나는 곳입니다. 직원들 서비스도 훌륭하고 음식도 푸짐했거든요. 푸줏간 생고기점은 이름대로 고깃집이에요. 저희는 여기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또 가고 싶습니다 ㅎㅎ 솥뚜껑을 불판으로 쓴다는게 특이할 수도 있겠는데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먹기 바빴나봐요. 기본 반찬을 셋팅해 주시는데 엄청 푸짐하게 주십니다. 또 먹고 있으면 알아서 리필해줬어요! 삼겹살을 시켰는데 삼겹살 두께도 꽤 두껍고,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랑 버섯, 김치도 같이 구워주시는데 김치 삼겹살이 너무 좋아요! 푸줏간 답..

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 약채락 ! 제천 전통 한정식집 - 성현

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충주호를 유람선과 케이블카로 즐기고 내려오는 길에 알아보니 제천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음식 브랜드 '약채락'이 있더군요. 제천에 온김에 한번 먹어봐야 겠다 해서 검색하다 성현이란곳에 갔어요. 약채락이란? 조선시대 3대 약령시(한약재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시장)중 하나가 제천이라고 합니다. 이를 음식과 접목해 만든 제천의 대표 음식 브랜드가 약채락이라고 하네요. 웰빙 식품이 떠오르네요. 약의 되는 채소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약채락 브랜드를 사용하는 곳 중 약선요리 전문점 성현입니다. 저희는 한정식을 먹으러 왔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브랜드 답게 한의원에서나 날듯한 약재의 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가게는 굉장히 깔끔해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저는 약채락 약선불..

합정 감성타코 리뷰.short

요즘 참 덥죠.. 저는 더울 땐 어디 안나가고 집에서 밀린 블로그 포스팅을 한답니다. 오늘도 한참전에 다녀왔던 감성타코 리뷰를 할게요 합정역에 있는 감성타코는 예전부터 몇번 방문했던 곳인데요, 그만큼 맛도 있고 깔끔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십니다. 3명이서 다녀왔는데 3명이서 가기엔 메뉴구성이 참 애매했던것 같아요. 저희는 2인 플래터에 양파튀김같은걸 시켰습니다. 참고로 저 타코싸는거랑 야채,소스류는 무한리필입니다. 스태프분들이 지나가다 비워져있는걸 보면 알아서 리필해주시는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여기는 벨이 없고 약간 시끄러워서(음악소리가 큰듯?) 스태프분들 부르기가 힘들거든요. 부끄부끄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던 날이여서 맥주를 안먹고 콜라를 먹었는데요, 정말 비쌋던 기억이 납니다. TMI..

연남동 오뎅바 '더불어함께 오뎅집'

제가 왜 기분이 좋냐구요?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오뎅바를 다녀왔거든요 다만 코로나로 인해 생각했던 오뎅바는 아니였고 자리에서 직접 끓여먹는 오뎅이였어요. 연남동 '오뎅바 - 더불어함께' 입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락희돈이 마침 휴무더라고요.. 목적지를 잃고 정처없이 걷길 5분째... 우연히 마주친 그곳에서 느낌이 확 왔습니다. [홍대/락희돈] 분위기 맛 끝판왕 일식 꼬치구이집 락희돈 안녕하세요 장지랩이에요~ 어제는 연남동에 있는 돼지고기 부속 꼬치구이집 락희돈에 다녀왔는데요, 친한 대학 선배가 보너스를 받았다구 맛있는거 사준다면서 락희돈을 소개해주셨어요. 연남 janggiraffe.tistory.com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요 락희돈엔 못갔지만 괜찮은 집을 발견해서 기분좋게 포스팅 하고있습니다. 오뎅..

[신천 해주냉면] 매운 냉면 좋아하시는분에게 딱인 냉면집

냉면의 계절이 오고있습니다. 창문 넘어로 들어오는 바람은 이제 뜨뜻해서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켜게 되네요. 이런 날씨에 시원한 해주냉면 한그릇 때려주면 더위도 싹 물러가고 맛있는거 먹어서 기분도 좋고 1석 2조죠. 대학생때 친구의 추천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강서에서 강동으로 찾아갔습니다 ! ㅋㅋ 늦은 저녁시간에 찾아갔지만 사람이 많았어요. 하지만 냉면은 회전률이 높아서 조금만 대기해도 금방 먹을 수 있답니다. 메뉴판인데요 주의하실점은 사리를 주문하면 1인분마냥 엄청 많이줘요.(양많음주의) 그리고 저는 맵찔이 답게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물만두 메뉴가 생겼네요 ! 원래는 없었거든요. 대학생 때 매운냉면을 먹으면서 아 여기 고기나 만두 있으면 딱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메뉴가 생겼으면 이건..

브라질 슈하스코 하우스 - 텍사스 데 브라질

인싸 친구 한명과 나포함 나머지 둘로 이뤄진 계모임을 하고있다. 원래 셋이서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시작한 계모임이였지만, 코로나때문에 여행은 글렀다. 해서 맛있는 음식이나 먹자 하고 인싸친구녀석이 이곳저곳 소개해준다. 그중 한곳이 오늘 포스팅할 텍사스 데 브라질. 브라질 전통요리인 슈하스코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슈하스코란? 브라질의 전통 음식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 파인애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꼬챙이게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의 전통 요리라고 한다.(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퍼왔다) 고속터미널역 근처에있는 센트럴 시티점으로 갔는데, 대박인게 예약을 안하면 못들어갈정도로 줄이 길었다. 코로나 맞나 싶을정도다. 우리 차례가 되니 식탁으로 안내해줬는데, 고기를 썰어서 두는 큰 접시와 각종 소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