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음식리뷰

연남동 오뎅바 '더불어함께 오뎅집'

JangGiraffe 2021. 6. 9. 23:26

제가 왜 기분이 좋냐구요?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오뎅바를 다녀왔거든요

다만 코로나로 인해 생각했던 오뎅바는 아니였고 자리에서 직접 끓여먹는 오뎅이였어요.

연남동 '오뎅바 - 더불어함께' 입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락희돈이 마침 휴무더라고요.. 목적지를 잃고 정처없이 걷길 5분째...

우연히 마주친 그곳에서 느낌이 확 왔습니다.

 

[홍대/락희돈] 분위기 맛 끝판왕 일식 꼬치구이집 락희돈

안녕하세요 장지랩이에요~ 어제는 연남동에 있는 돼지고기 부속 꼬치구이집 락희돈에 다녀왔는데요, 친한 대학 선배가 보너스를 받았다구 맛있는거 사준다면서 락희돈을 소개해주셨어요. 연남

janggiraffe.tistory.com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요 락희돈엔 못갔지만 괜찮은 집을 발견해서 기분좋게 포스팅 하고있습니다.

오뎅을 워낙 좋아해서 예전부터 오뎅바를 가보고 싶었으나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미루고 미뤘었는데요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오뎅바였던 흔적이 나무 덮개로 덮혀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큰 어항이 2개가 있고 안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어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귀여워요.

어찌됐건 메뉴입니다. 오뎅류는 냄비오뎅과 오뎅국수를 팔고 있고요 나머지는 평범한 술안주입니다.

저희 일행은 냄비오뎅,타코야끼를 먹은 후에 먹태를 시켰어요.

냄비오뎅을 시키면 컵과 오뎅소스(간장+와사비)를 주는데요, 컵에 국물을 담아 마시면 되는 것 같습니다만 국물을 담으면 컵이 뜨거워져요.. 아마 싼 컵일지도..?

이게 만원어치 오뎅입니다. 술안주치고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것 같아요. 국물에 맛있는 오뎅에 ! 오뎅 덕후인 저에겐 꿀같은 메뉴에요

팔팔 끓기 시작하는 냄비오뎅

제가 타코야끼랑 먹태도 시켰댔쬬? 직접 타코야끼를 만들것과 같은 가게 분위기와는 다르게 냉동 타코야끼를 튀긴건지 정말 별로에요.. 먹태는 맛있었지만 평범한 먹태라서 따로 찍거나 하진 않았어요.

다만 가게 분위기도 좋고 냄비오뎅 자체가 이 집의 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재방문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가 끝나서 오뎅바 형태일 때 한번 더 가고 싶은 집이였습니다. 오뎅 맛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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