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충주호를 유람선과 케이블카로 즐기고 내려오는 길에 알아보니 제천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음식 브랜드 '약채락'이 있더군요.
제천에 온김에 한번 먹어봐야 겠다 해서 검색하다 성현이란곳에 갔어요.
약채락이란?
조선시대 3대 약령시(한약재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시장)중 하나가 제천이라고 합니다. 이를 음식과 접목해 만든 제천의 대표 음식 브랜드가 약채락이라고 하네요. 웰빙 식품이 떠오르네요. 약의 되는 채소의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약채락 브랜드를 사용하는 곳 중 약선요리 전문점 성현입니다. 저희는 한정식을 먹으러 왔어요!
가게에 들어가면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브랜드 답게 한의원에서나 날듯한 약재의 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가게는 굉장히 깔끔해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저는 약채락 약선불고기 정식을 시켰어요. 그리고 블루베리 돌솥밥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길래 블루베리밥도 추가했습니다.
한정식을 주문하면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뭐 당귀가 들어간 뭐시기 해서 대부분이 약맛이 납니다. 그런데 맛있었어요. 가장 특이했던거는 한약맛 나는 잡채였어요.
다만 밥을 다먹고 누룽지를 끓이게 되면 블루베리 맛이 나는 누룽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막 특별하진 않았어요. 블루베리가 비타민 A나 칼륨 엽산등이 풍부해 눈건강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라고 하는데 과일을 사먹는게 낫겠어요.
심지어 물도 약맛이나요 !ㅋㅋㅋㅋ 건강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약채락성현 한정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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