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음식리뷰

(개화산 분식집) 개화산 튀김명가에 다녀오다

JangGiraffe 2021. 9. 8. 12:41

어제는 오징어튀김이 생각나는 날씨였어요. 비가왔죠.

개화산역 바로 앞에있는 개화산 튀김명가 입니다.

유명한 집인지, TV에도 나온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다녀와봤어요.

개화산 튀김명가 메뉴입니다. 분식치고는 가격대가 꽤 비쌉니다.
싸가는 손님도 많고 주문도 많아서 튀김을 계속해서 튀기고 계셨습니다.

저녁시간대 쯤 가니깐 손님이 많은지 주문이 밀려있어서 가게에 들어가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다들 튀김 생각이 나나봐요?

떡볶이는 서비스로 조금 담아주셨어요 !

연잎순대, 어묵,일곱 꼬마김밥과 튀김을 시켰습니다. 남자 둘이서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연잎순대와 서비스 떡볶이 ㅎㅎ

연잎순대는 왜 연잎순대일까 했는데 순대를 찔 때 연잎에 싸서 찌더라구요.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맛있게 먹었어요. 

떡볶이 국물에 묻혀놔서 그런지 따로 연잎 향이 난다거나 그런점은 없었습니다.

사실 연잎 향이 어떤지도 몰라용

일곱꼬마김밥

이거는 약간 아쉬웠던 메뉴에요. 김에 단무지와 당근 등을 넣고 싼 김밥인데 광장시장 마약김밥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좀 심심한 맛이였어요.

그래서 떡볶이 국물에 담가 먹으니 조금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이건 안시킬 것 같아요!

오뎅 3개에 3500원이라는 비싼 가격대인데, 살도 통통하고 간을 했는지 생각보다 매콤했습니다.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비가와서 약간 쌀쌀해진 날씨에 오뎅국물 한잔이 정말 좋았어요. 다시 말하지만 약간 매콤해요.(맵찔이임)

튀김이 나왔습니다. 튀김도 다른 분식집에 비해 좀 비싼면이 있었습니다만 깨끗한 기름에 튀긴것 같고, 튀김을 직접 만드신 것 같았어요. 깻잎이나 김말이, 고추튀김 속이 다 비슷비슷했거든요. 시제품을 사서 튀겼으면 아마 다 달랐을거에요.

 

가게 이름이 개화산 튀김명가인것 답게 튀김은 맛있었어요. 다만 가격이랑 같이 놓고 보면 글쎄요.. 흠

가게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야외쪽 3개, 실내에 3~4개 정도 있었어요.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개화산역 바로 앞에있어서 찾기는 엄청 쉬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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