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쉬고있는데 부모님이 냉면먹으러 가자고 연락이왔어요.
저희 가족은 냉면먹으러 가면 항상 팔당냉면을 찾는답니다.
고기를 주기도 하고 비빔냉면에 냉육수를 부어 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더위가 가시는건 덤입니다.
주차장엔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여름이어서 그런지 다들 냉면먹으러 왔나봐요 ^^;
덕분에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냉면을 다 먹고 나왔을 때는 대기줄이 문 밖까지 이어져 있었어요 ㄷㄷ;)
팔당냉면은 대기할 경우 번호표를 따로 뽑지 않고 줄을 서게 되있어요.
가장 첫 차례가 되면 어떤 메뉴를 먹을지 메뉴를 주문받습니다.
팔당냉면에서는 첫 상차림외에는 물과 온육수, 기타 반찬이 셀프입니다. 참고하세요~
온육수는 정말 잘 우려져서 참 맛있답니다.
매장 한편에는 육수를 만드는? 기계가 보였어요. 통이 깨끗해보이네요.
가게 한편에는 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등이 써져있어요. 물,온육수는 셀프니 직접 가져다 드셔야해요 !!.
다만 냉육수는 직원분에게 더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저는 비빔냉면을 덜맵게로 주문했어요. 소스가 참 매워보이네요 ^^;
그리고 오른쪽은 숯불로 직접 구웠다는 숯불고기입니다. 먹음직스럽네요.
저는 비냉을 먹었는데 좀 매워서 냉육수를 부어 먹었답니다.
숯불고기에 냉면을싸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저는 비냉에 냉육수를 부어먹는걸 좋아해서 육쌈냉면을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냉육수를 주는 집이 많이 생긴 것 같아 좋아요.
냉면을 다 먹고나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팔당냉면이 좀 매운 편인데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하면 딱 알맞은거같아요.
팔당냉면은 도로 한복판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ㅠㅠ..
주차장은 넓으니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