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서른이 넘어서그런가 겨울이되니 건조함이 마구마구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가습기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원래는 초음파 가습기를 사려고 했는데 주문한 날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겨울철 난방비도 절약할 겸 가열식 가습기로 주문했습니다.(전기세가 더 나오는건 아닐까요. .ㅠㅠ?)
제품명은 [한일전기 HSV-330W 가열식가습기] 이고, 약 2주정도 사용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특징은 물을 100도씨로 끓여서 가습을 해주기 때문에 세균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또 따듯한 가습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었어요.
구성품으로는 가습기 외에도 정수 필터랑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정수필터는 물에 침전되어있는 각종 미네랄 성분을 흡착해 가열수조에 가라앉는 앙금을 감소시켜 가열수조 및 히터를 깨끗하게 해준다네요..
가습기는 분리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청소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본체 측면에는 전원버튼이 있어서 가습기를 켜고 끌 수 있고 그외에 기능은 없었습니다. 다만 물이 다 떨어지면 자동으로 꺼지는것 같아 따로 신경을 안써줘도 되더라고요.
가습기 증기가 나오는 곳인데, 수증기가 눈에 잘 안보였지만 손을 대보면 뜨거운 수증기가 나와요.
하루에 2번정도 갈아주면 될 정도로 물통은 넉넉했고, 세척도 쉽습니다. 다만 물을 갈아줄 때 바닥에 물을 흘리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매번 닦아줘야해서 이부분은 불편했습니다. 다만 굉장히 만족스럽게 잘 샀어요. 가습기를 사고나서는 건조하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거든요.
이상으로 구매 및 실사용 리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