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후덥지근한 올 여름 각자의 방법으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저번 주말에 광명동굴에 다녀왔는데요, 어린시절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서 별 기대 없이 다녀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 어릴적 기억과는 전혀 달랐거든요. 동굴 안에 각 컨셉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놓은 걸 보고 광명시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산 뒤 체온체크 및 QR체크인을 하고 광명동굴에 들어왔어요.
광명동굴에 표시된 길을 쭉 따라 가게 되면 다양한 컨셉의 동굴을 볼 수가 있는데 7가지 이상의 컨셉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양한 컨셉을 담을 정도로 큰 동굴이고 관람하는데는 1~2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동굴 밖에도 볼거리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제가 인상깊게 봤었던 컨셉은 빛의공간이에요.
초입구부터 화려한 조명들이 어두운 동굴을 환하게 빛춰주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는 빛의공간에서 다양한 프사를 찍었습니다.
이곳은 동굴 아쿠아월드인데요, 동굴속에서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항에 다양한 열대어들도 있고, 연못처럼 해둔 곳도 있었어요. 땅속 깊은 곳에 이런 곳을 만든게 참 신기했어요. 관리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황글길입니다. 주변 돌들을 전부 다 황금색으로 칠해놨어요. 번쩍번쩍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컨셉의 동굴들이 있고, 광명동굴의 시대별 사용 용도나 역사에 대해서 기록되어있었는데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내용도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굴에서는 와인을 숙성시킬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하네요. 광명시에서 와인을 생상하지는 않지만 숙성시킬 수 있어 다양한 와인들을 판매 및 시음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시음은 하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