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출신 조리사가 조리하는 CJ계열 중식당 브랜드 덕후선생에 다녀왔습니다. 베이징덕과 면요리가 주력인 중식당인것 같아요.
사실 좀 오래됐는데, 제가 깜빡하고 포스팅하지 않았던 곳 같더라고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포스팅 해 보려고해요. 중식이 익숙하지 않아 메뉴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 맛이 어땟는지 정도만 써볼게요!
덕후선생은 광화문과 청담점 두곳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차분하고 중국풍의 인테리어를 한것 같아. 중국의 고급진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났어요
덕후선생의 메뉴판입니다. 중식이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는 모든게 처음 보는 메뉴였어요.
저희는 베이징덕 반마리와 면포하,쓰란갈비,계란초반 그리고 면은 확실하지 않은데 우육면을 시켰던것 같아요.
한마리를 시키면 베이징덕이 통째로 구워진걸 보여준 후 잘라서 가져다 주신다는데, 반마리를 시키는 경우에는 이렇게 썰어져서 나왔어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야채와 라이스페이퍼(?)도 같이 나왔습니다. 설탕과 베이징덕 소스도 나왔어요!
베이징덕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우육면도 곧이어 나왔어요!
쯔란갈비와 계란초반도 곧이어 나왔습니다.
쯔란갈비는 중국 후란지방의 요리라는데, 튀긴 갈비를 쯔란과 함께 볶아낸 요리라고 해요. 쯔란은 뭔가 익숙해서 봤더니 양꼬치에 찍어먹는 그것이 맞더라고요!
살도 부드럽게 잘 발리고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양념이 많아 보이지만 그리 자극적이진 않아 먹기 좋았어요.
계란초반은 익히 아는 계란볶음밥이에요. 계란과 채소를 같이 넣어 볶은 중국식 볶음밥입니다.
면포하는 익히 아는 멘보샤에요. 빵 사이에 다진 새우살을 넣고 튀긴 요리!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겐 최고의 맛이였어요.
주문한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주방이 유리벽 사이로 오픈되어 있습니다. 요리하는걸 보는 것도 또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아요. 중국 본토출신 요리사분이 직접 요리를 하신다고 하여 뭔가 더 중국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덕후선생 광화문점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