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선배가 자유의 몸이 된 기념으로 번개로 발산에 숯불닭갈비를 먹으러 왔습니다. 발산에서 숯불닭갈비를 검색하면 가게가 3곳 나오는데, 그중에 제일 깔끔해 보여서 이곳을 선택했어요.
팔각도는 팔각형을 컨셉으로 한 가게였는데,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지 까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눈길을 끄는게 굉장히 많았거든요.
기본 테이블 셋팅입니다. 백김치와 다양한 소스류, 김, 깿잎,김치 등등을 팔각형 테이블에 셋팅해주시는데, 각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리필해 올 수 있습니다.
가운데는 숯불이 들어가고 팔각형 모양의 불판으로 덮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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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 되는 숯불 닭갈비와 연골,목살,안창살 등등의 여러가지 특수부위를 판매하네요. 튤립 닭발은 뭔지 이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패스!
주변을 둘러보니 곁들임 메뉴중에 게라면 된장전골을 많이 시켜먹더라고요. 게 + 라면 + 된장 ? 무슨조합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나봅니다.
저희는 숯불닭갈비(간장)과 냉,비빔 메밀국수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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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는 3인분을 시켰는데, 지금 철판에 놓은게 2인분정도 될거에요. 양이 상당히 적어서 이거로 배채우려면 돈을 꽤 써야할겁니다. 다만 확실히 맛이 있어요.
직원분이 닭갈비를 불판에 셋팅해주시고 이후에 굽는거는 저희가 직접 해야합니다. 이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
닭갈비는 김에 싸먹는게 팔각도에서는 기본이라고 하네요. 확실히 고소한 김과 짭짤한 간장숯불닭갈비가 잘 어우러지는것 같아요. 메밀국수에도 싸먹고 백김치에 와사비도 얹어서 먹어보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재미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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