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근무로 대휴가 0.5개 생기기도 했고 몸도 안좋아서 오후에 대휴를 쓰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와서 밥을 먹으니깐 열도 내린것 같아 월요병인것 같기도 싶음..
아무튼 모처럼의 휴가인데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왔습니다.
집근처에 사진찍을만한 곳을 찾다가 옹기골 근린공원을 발견 ! 메타세쿼이아라는 가로수가 산책로에 쭉 심어져 있는 산책로여서 사진 연습하기 좋을것 같았어요.
조리개랑 셔터스피드를 조정해가며 찍은 사진들은 전부 초점이 흔들리거나 너무 밝게 찍혀서 폐기했습니다 ㅜㅜ
아직까지 저는 오토를 사용해야겠습니다.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진 이곳은 강서 둘레길이라는 이름인듯 합니다. 아무튼 깔끔하게 가꿔져있는데, 아직은 잎이 무성하지 않았고, 날도 흐려서 아쉬웠어요. 여름에 다시와봐야 겠습니다.
쭉 가다보면 길의 끝에 다다랐을때 메타세쿼이아에 대한 설명이 담긴 팻말이 있습니다. 멸종되고 화석으로만 전해지다가 중국에서 발견되었고, 일본으로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흠흠.
공원에서 조금 가면 다른 산책로도 나오고, 조금 더 가면 강서습지생태공원도 나온데요. 거기에는 개구리나 두꺼비를 볼수 있나봐요. 그치만 옹기골 근린공원만 해도 새소리가 끊임없이 들렸어요. 산책로도 평화롭습니다.
산책삼아 한번 다녀와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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