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막국수를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고촌에 있는 강원 막국수를 알게 되서 그런데 적당히 매콤한 물막국수와 담백한 육수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강원막국수는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 있어 차로가야하는데요, 점심시간만 돼면 주차장이 가득 차서 길가에 까지 대야 합니다. 입소문이 많이 탄 집인지, 좀만 늦게가면 대기는 필수입니다. 먹고 난 후에는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말을 안해줘도 알 수 있는 맛집이였어요. 막국수를 주문하면 따뜻한 육수가 담긴 주전자와 물그릇, 그리고 배추와 무김치를 가져다 주십니다. 반찬은 이게 다지만 충분합니다. 메뉴는 비빔,물 막국수 외에도 메일전병이 있는데, 강력 추천했던 물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애초에 양이 많아서 곱빼기는 진짜 많이드실분만 시키세요. 다만 국수류가 대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