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로 집에만 있기 답답해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바람쐬러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녀석이 오리고기가 먹고 싶다 하여 이전에 추천받았던 양평 온누리 장작구이에 가보기로 했어요.
차는 약간 막혔지만 서울에서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습니다.
근교에 나와서 바람을 쐬니 답답한 마음이 좀 가시네요. 온누리 장작구이에는 오리고기 외에도 쭈꾸미나 카페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어 좋아요.
본관 바로 옆에 별관이 있는데 아무데나 가도 상관없어용.
저희는 본관으로갔습니다.
온누리 장작구이 메뉴판이에요 모든 메뉴 주문시 잔치국수가 서비스로 나오는데, 국수를 달라고 해야지 주십니다.
저희는 오리장작구이와 삼겹살 장작구이가 나오는 모듬장작구이A와 오리장작구이 반마리를 먹었는데 3명이서 먹기엔 엄청 배불렀어요.
오리고기와 삼겹살 모두 훈제가 되어 숯불향이 고기에 잘 베어있었어요. 살짝만 익혀서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저희는 바짝 익혀서 먹었답니다.
식사가 끝나갈때 쯤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숯불 안에 고이 놔둔 고구마를 꺼내줍니다. 매우 뜨거우니깐 먹기 5분전에는 꺼내두는게 좋더라고요.
온누리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면 식후에는 온누리 카페에서 5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카페에서 음료를 식혀서 바로 앞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본점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