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를 사고 점심시간 막간을 활용해 사진 연습을 나왔습니다.
지난번 춘천과 마찬가지로 아직 사진기를 드는게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회사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가방 안에 꽁꽁 싸매고 나왔어요.
김포공항부터 송정역으로 이르는 길은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봄이면 예쁘게 피고 있어서 사진찍기 연습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런지 엄청 어둡게 찍혔습니다. 혼자 찍는건 좀 부끄러웠는데 차장님이 도와주셔서 담담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송정역으로 가는 길에는 산책로가 하나 있는데요, 아주 잘 만들어놔서 점심시간에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답니다.
목적지는 버거킹입니다. 햄버거를 먹으러 송정역 가는길이였어요. 가는길에 색이 조금 다른 벚꽃나무를 발견했습니다. 다른 벚꽃보다 약간 진했는데 이것도 벚꽃 맞나요? ㅎㅎ
사진을 생각보다 많이 찍었는데 그나마 건진 사진들입니다만. . 솔직히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네요 ㅠㅠ..
B주임님이 메뉴얼모드로 사진찍는 방법을 가르쳐줬는데 시간도 없고 아직까지는 익히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천천히 많이많이 찍어봐야죠! 다음에는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찍어봐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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