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일본 소도시 시즈오카 여행 #1 아오바 오뎅거리

JangGiraffe 2023. 6. 27. 12:43

6월 둘째주쯤 해서 2박 3일로 시즈오카를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포스팅할 게 넘쳐나는데 집에만 가면 만사가 귀찮아 져가지고..
회사에서 차근 차근 써내려가려고 합니다.
이게 그 첫번째 글입니다.

시즈오카역 가까이에 있는 아오바 오뎅거리입니다. 저희는 시즈오카역 근처에 호텔을 잡아서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명동거리 같은 시내도 있었는데 사람이 아주 많았고 유흥가와 음식집 등등이 섞여있었습니다.

아오바 오뎅거리

아오바 오뎅거리는 일단 다른 음식점들과 약간은 떨어져있습니다. 여기에 있는게 맞나 구글맵을 의심할 쯔음에 도착합니다.

뭔가 사진찍기 좋을 것 같아서 찍었는데 안에 들어가서 찍으면 (천장이 낮기때문에) 짜리몽땅해보이니 참고하십쇼.

오뎅거리로 들어가면 대충 가게들이 쭉 있는데 제가 여행에서 추구하는게 있습니다.
1. 한국인 없는집
2. 현지인이 있는집
이 두 조건을 만족하는 집으로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맛은 거기서 거기겠지)
저희가 들어간 가게에는 막 퇴근하고 한잔 걸치시는 현지 부장님 한분과 주인아저씨가 계셨어요.

사진찍고싶다고 하니 자세잡아주시는 사장님!

메뉴판이 여기저기있어가지고 조금 헤맸는데, 꼬치 메뉴는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구글렌즈라는 번역 어플을 이용해서 어떤메뉴인지 확인했는데 제법 알아들을만하게 번역해주더라고요.

어플을 쓰고 있으니깐 가게에서 한잔 하시던 부장님이 일본어 아냐고 막 물어보시곤 (영어로) 대답하니 엄청 신기해하셨음

존맛탱 아사히 병맥주

오뎅은 저 그릇에서 꺼내 주시는줄 알았는데 아닌것도 있었습니다. 먼저 메뉴를 뭐시킬지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하니 훈제 오리고기를 추천해 주셔서 시켰어요.
번역어플 돌려서 맛있어 보일만한것을 이것저것 시켜서 먹었습니다.

훈제 오리고기 : 겨자소스는 없고 와사비를 주시네요
감자, 계란, 문어였나?
나루토 꼬치
문어였나 ?2

파파고를 쓰면 발음이 한국어로 나와서 좋더라구요(구글번역도 똑같음)
그래서 대충 그거 보고 읽으면 보통 현지인분들은 한번에는 못알아듣습니다. 그래도 재밌잖아요. 

동전이 너무 많은 일본 ..

여튼 재미있었어요.

 

시즈오카 2박 3일 전체 일정 및 구글 지도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일본 소도시 시즈오카 2박 3일 여행 #0. 구글지도 공유 및 전체 일정 정리,후지패스

안녕하세요. 시즈오카를 다녀오면서 이것저것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전체 일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면서 구글지도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시즈오카 2박 3일 일정 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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