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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시즈오카 여행 #4 슈젠지 온천마을 + 슈젠지 브리즈베이 호텔

JangGiraffe 2023. 7. 16. 20:21

시즈오카를 검색하면 슈젠지라는 지역이 제일 많이 언급된것 같다. 대충 슈젠지를 소개하는 글을 요약해보면 작은 시골마을, 온천마을 이렇게 두가지인것 같은데, 마을이 예뻐서 보자마자 이곳을 꼭 들르겠다고 마음먹었다.

슈젠지는 기차 +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것도 역시 후지산패스를 이용해서 무료로 갈 수 있었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가는방법은 구글맵으로 검색하면 다 나온다. 오사카 여행과 달리 교통이 어려워서 계획짤 엄두가 안났는데, 생각보다 버스도 자주다니고 해서 다닐만 한듯!

기차타고 슈젠지역가서 버스타고 들어간듯

이곳은 료칸이 대부분이라서 숙박비가 꽤 비쌌는데, 온천도 즐길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한 '브리즈베이 슈젠지' 호텔로 예약했다.

브리즈베이 호텔에는 프라이빗 온천2개(찐 프라이빗,선착순으로 예약해야함) + 동굴탕(이용하는사람이 적어서 문을 잠그고 쓰면 된다고 함)과 퍼블릭온천 (대충목욕탕느낌)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프빗 온천 예약
호텔 내에서 유카타를 이용할 수 있는데 밖에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이 외에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에는 만화책이 다량 구비되어 있고, 발마사지,전신마사지 기계도 구비되어있다. + 캔맥주 자판기도 있으니 참고!

브리즈베이의 온천들이다.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사람이 없어서 내부도 찍어봤는데 꽤 좋은듯?

 

프라이빗 탕
프라이빗 탕
동굴탕
퍼블릭탕

객실 내부는 다다미방으로 되어있고 침대도 있다. 한번쯤은 이런 숙소에서 묵어보고 싶었는데 잘 예약한거같네.

호텔 주변에는 대나무숲,히에신사, 슈젠지 절, 족욕장 등등 있는데, 마을이 작아서 저녁먹고 산책삼아 돌아다닐만 하다. 단 편의점은 꽤 멀리 있음! !

대나무숲
족욕탕 카와라노유 슬리퍼신고 산책가기를 추천한다!

히에신사는 잠깐 다녀왔는데 분위기가 겁나 무섭고 나무도 겁나 두꺼움 ㄷㄷ

엄청 두꺼운 나무

저녁쯤 슈젠지에 도착했고, 일행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곳저곳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한적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목조건물들과 예쁜 조명들사이를 걷고있으면 몸도 마음도 힐링되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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