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새 집으로 이사를 오고 첫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원룸에서만 살다가 방이 여러개인 집으로 이사오니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난방비였어요. 내가 한 방에만 오래 머무르는게 아닌데 도대체 보일러 온도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며.. 최소온도설정은 어떻게 해야하고 이런 모든게 저를 멘붕에 빠뜨렸습니다.
여차저차 최소온도를 18도정도로 맞춰놓고 (옷방은 15도) 컴퓨터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발에 한기가 느껴지는게 아니겠어요?
참고로 제 방 창문에는 블라인드가 설치되어있는 그냥 방입니다. 블라인드 밑에 손을 대보니 바람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바로 외풍 차단 비닐을 찾아봤어요. 다이소에는 생각보다 쓸만한게 없어서 쿠팡을 뒤져보다 찾은 물건 !
바로문풍지 외풍차단비닐 + 양면테이프 세트 / 코멧 창문 틈막이 패드입니다.
우선 외풍 차단이 목적이었기에 창틈막이 패드를 껴줬습니다. 쉽게 꼈다뺏다 할 수 있어서 환기시에는 잠깐 빼주면 됩니다.
창문틈에 껴주니 확실히 바람이 줄어들었습니다만 여전히 바람은 느껴졌어요.
그래서 추가로 비닐을 창문 주변으로 둘렀습니다. 비닐이 너무 커서 방 2개분의 창문을 두르고도 조금 남았습니다. 비닐은 가위로 잘라줬어요. 빵빵해진 비닐이 보이시나요.. ? 깜짝놀랐습니다.
16년식 아파트인데도 불구하고 외풍이 심한걸 보면 참 아쉽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대비한 덕분에 방안 온도가 1~2도정도 올라갔더군요. 참 다행입니다.
내돈내산 외풍차단 대비 방한용품이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 정보 링크도 드리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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