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랩 68번째 리뷰
대한곱창
2018년 여름 나혼자산다에서 화사의 곱창 먹방으로 인해 소곱창 대란이 있었죠. 화사 곱창먹방을 한곳은 대한곱창인데요, 약 1년 반이 지난 지금에야 이 곱창집에 와보네요.
지난 1년동안 대한곱창이 많이 바꼈나봅니다. TV에서 봤던 모습이랑 많이 달랐어요 매장 자체도 리뉴얼했고 메뉴도 많이 추가됐습니다.
평일 점심이라 거리나 음식점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집은 그나마 조금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기름칠도 해야겠다 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대한곱창은 오후 4시에 오픈하고 새벽 2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화사때문에 유명해진 덕인지 슬로건은 '그녀가 선택한 곱창'을 쓰고 있네요. 가게 내부는 관리를 잘하는지 아주 깔끔했어요.
자리에 앉으면 곱창 맛있게 먹는 방법이랑 소스 안내가 적힌 안내지를 깔아주네요.
저희는 대한모듬곱창을 시켰어요. 모듭곱창에 특양이라는 메뉴가 추가된 세트인데 특양이 뭔진 몰랐지만 일단 시켰습니다. 보통 가게 이름 걸고 파는 메뉴는 배신하지 않으니까요.
곱창이 익는동안 비교적 빨리 익는 염통을 먹어줬습니다. ㅎㅎ 맛있네요 그땐 특양이 뭔지 들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요. 그냥 맛있었어요. 곱창이랑 야채같은건 직접 잘라주시고 먹는방법을 잘 설명해주셨어요. 엄청 친절하셨어요!
곱창이 다 익을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불쇼도 해줍니다. 화력 장난아니죠 ㄷㄷ
중간중간 기름도 제거해주셨고, 곱창이 어느정도 익으면 김치랑 부추를 얹어주십니다. 곱창기름에 구운 야채는 진짜 너무 맛있어요.
곱창에 화룡정점을 찍어주는건 아무래도 볶음밥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대한곱창엔 깍두기볶음밥을 팔던데 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새콤한맛과 탄맛이 잘 어우러지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먹으면서도 감탄을 계속 했었어요.
대한곱창 위치첨부해드릴게요! 김포 골드선 구래역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구래동 대한곱창
16:00 ~ 02:00
주차는 빌딩 안 주차장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가게 밖, 빌딩안에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