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음식리뷰

한우맛집 // 김포 양곡 태백산 진또배기 ~ 강화도 Cafe largo

JangGiraffe 2021. 3. 15. 23:58

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을 못쓰고 있었네요.

바쁜 삶에 찌들어 지내다가 어느덧 현타가 와서 생각에 잠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과거의 좋았던 날을 회상하는게 좋을 것 같아 지난 2월 아빠+누나의 생일날 다녀왔던 곳을 리뷰할까 해요.

제가 가족의 생일을 맞아 큰맘먹고 큰돈을 쓰고왔습니다.

'양곡 태백산'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방 안으로 안내해주셨어요 (4인입니다!)

33번이면 방이 얼마나 많은걸까?

우선 태백산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진또배기를 먹으러 왔는데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한우가 비싸서 자주 먹을 수는 없으니깐 마음먹은 김에 다양한 부위를 맛보려고 했어요.

점심 특선도 있네요! 이 근처에서 근무하면 점심 갈비탕도 괜찮을것 같아요.

기본적인 셋팅을 해주셨어요~ 와사비와 양파소스, 소금이 기본 양념으로 나오고, 식전에 먹으라고 홍삼스틱도 하나 주네요 ㅎㅎ

기본 반찬으로는 파무침과 묵이 나오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샐러드도 나오고 꽤 큰 식탁이 가득 차게 나왔답니다. 다만 사진을 못 찍은 이유는.. 진또배기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먼저 진또배기는 하루에 판매 량이 정해져 있어서 못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진또배기를 주문하면 현재 매장에 이런 이런 키로수가 있다고 하면서 어떤걸로 먹을지를 선택하라고 보여주십니다. 저희는 1.3kg짜리를 먹었던 것 같아요. 100g에 16,000원이니 얼추 이십만원 가까이 되네요.

진또배기는 한우 갈비살이고 요리사분이 직접 오셔서 갈비 해체쇼를 보여주십니다 ㅎㅎ 이런거는 처음봐요.

진또배기 해체쇼

한우 갈비를 너무 잘 썰어주셔서 보는맛도 있고 군침이 돌면서 식욕이 확 돋더군요. 고기에 대해선 보는눈이 없으니 고기의 질이 어떻고 이런건 스킵할게요.

잘 해체된 진또배기를 숯불에 구워줍니다.

태백산에서는 스태프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저희는 그냥 먹기만 하면 됐어요 ! ㅋㅋ

먹기 바빠서 고기사진 찍은건 더 없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부위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엄청 배부르더군요. 그래서 맛이나 볼겸 한우 특 양념구이만 하나 추가로 주문해서 맛봤어요.

한우 양념갈비도 냠냠

고기도 맛있게 먹고 이제 가족들과 식사시간에 못다한 얘기를 나누기 위해 강화도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서해 바다도 보고 좋았지만 너무 많이 먹었나 차멀미가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강화도 카페 라르고 ! 라르고 빌 리조트에있는 카페인데요, 부모님이 한번 왔는데 좋았다고 해서 여기로 절 데려와 주셨어요! 차에서 내리니 시원한 바람과 경치가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좀 애매한 시간에 점심식사를 해서 그런지 카페에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카페 내부 여기저기 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면 나름 좋더라구요. 여름에 오면 더 좋을것 같아요.

2층도 있는데 2층엔 사람이 있더군요..

너무 배불러서 커피와 마카롱만 주문했어요. 연탄빵이란것도 있는데 이거는 인스타그램 공유 이벤트로 받았어요!

귀여운 연탄빵! 연탄모양의 초코맛 빵이에요 ㅋㅋ

카페 라르고는 분위기도 좋았고 탁트인 시야 덕에 청량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었어요.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도 한몫 했구요!

라르고 메뉴도 같이 첨부할게요. 구름 솜사탕을 추가하는게 엄청 예쁜것 같더라고요.. 젊은 친구들은 구름솜사탕을 먹더라는..

 

마지막으로 양곡 태백산과 카페 라르고 위치를 첨부하고 포스팅을 마칩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하루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