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부네요 오늘 재택이라 일하는 중간에 이불이랑 베게 빨래를 하고 창문을 열어놨는데, 바람이 매섭게 붑니다. 춥더라고요. 이런날에는 딸기쥬스를 마시면서 집안에 있는게 안전한것같습니다.
얼마전에 이마트에 산책다녀와서 구매한 피코크 블렌디드 딸기를 하루만에 다 마셔버려서 교회다녀오는길에 하나 더 샀습니다.
9900원정도 하는 거액의 딸기쥬스지만 현재 마트 행사중으로 7900원에 판매중이네요. 커피 한~두잔 안마셨다 치면 개이득아닙니까?
블렌디드 딸기는 물 한방울 넣지 않고 딸기랑 배만 넣어서 만든 쥬스래요. 그래서 딸기를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거랑 맛이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더 대박이였던거는 어느 포스팅에서 봤던 우유와 섞어서 같이먹기!
컵에 우유를 반정도 넣고 블렌디드 딸기를 넣은뒤 섞으면 개꿀맛입니다.
여튼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지난번에 장봤던 재료들을 다시 꺼냈어요.
지난번엔 와플메이커로 만들어봤는데 이번엔 유튜브에서 백종원 토스트 만들기를 보고 후라이팬으로 도전했습니다.
후라이팬을 가열한 뒤 버터를 둘러줘요. 그 뒤에 계란 투하.
그다음에 계란에 소금을 뿌려줘요 전 허브맛솔트바께 없네요.. ㅠㅠ
이마트에서 사온 호두 식빵을 그대로 넣어줍니다. 근데 이마트 호두식빵은 토스트용으로 먹기에는 진짜 별로인것 같아요. 세번 먹어보니깐 제 요리실력 문제가 아니라 호두식빵이 문제였다는걸 알았어요.
이걸 그대로 뒤집어서 계란이 삐져나온 부분은 빵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그런다음에 치즈, 설탕(저는 없어서 잼으로 대체) 기타등등 재료들을 넣어주고 반으로 포개면 되는데 ! 이때 탈수도 있으니깐 불 꺼주셔야해요 전 태워먹었거든요.
이 치즈는 늘어나는 체다치즈인데 그냥먹으면 맛없어서 그냥 생으로는 먹기 좀 그렇더라구요. 참고하세요!
탄부분 제거하고 마지막 완성 사진! (개망~)
이제 저녁인데 다들 맛점하시구요! 좋은하루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