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 가면서 정말 하고싶었던 일들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온천마을 슈젠지를 방문하는것이고 두번째는 후지산을 보는것이다.
다만 이 두개를 모두 하기에는 후지시와 슈젠지 사이에 거리의 갭이 있었고 우리에겐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였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것은 가쿠난 전차를 발견했는데, 역마다 후지산 스팟이 있는 그런 느낌의 열차라는게 있다고 했다.
우리의 목표는 요시와라역에서 기차표를 사고 가쿠난에노역(종점)까지 가서 사진을 쭉~ 찍느것이다.
가쿠난후지오카역이 가장 레트로한 역이라곤 하는데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패스했다.(심지어 첫째날은 저녁에 도착했다..!)
가쿠난 전차는 후지패스인가로 이용할 수 없고, 따로 티켓을 구매해야하는데, 승무원이 왕복으로 이용하는게 저렴하다고 했다.
대충 구글맵보면서 오면 이런 기차역이 나오는데, 역무원분께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우선 일본은 미세먼지가 없어서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인지 모든게 예뻐보이더라..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저 멀리서 새빨간 기차가 한대 들어오는데 이뻐서 사진을 마구 찍었다. 두칸짜리 귀여운 기차를 보니깐 김포 골드라인이 생각나더라.
시즈오카 여행계획이 있다면 가쿠난전차를 이용해보는것도 좋은 것 같다.
예쁜 사진은 더 많이 찍었지만 직접 보시라고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시즈오카 2박 3일 전체 일정 및 구글 지도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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