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 가면서 정말 하고싶었던 일들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온천마을 슈젠지를 방문하는것이고 두번째는 후지산을 보는것이다. 다만 이 두개를 모두 하기에는 후지시와 슈젠지 사이에 거리의 갭이 있었고 우리에겐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였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것은 가쿠난 전차를 발견했는데, 역마다 후지산 스팟이 있는 그런 느낌의 열차라는게 있다고 했다. 우리의 목표는 요시와라역에서 기차표를 사고 가쿠난에노역(종점)까지 가서 사진을 쭉~ 찍느것이다. 가쿠난후지오카역이 가장 레트로한 역이라곤 하는데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패스했다.(심지어 첫째날은 저녁에 도착했다..!) 가쿠난 전차는 후지패스인가로 이용할 수 없고, 따로 티켓을 구매해야하는데, 승무원이 왕복으로 이용하는게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