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지랩입니다.
밀린 숙제를 하듯이 연초에 다녀왔던 음식점과 술집중 괜찮은 곳들을 포스팅 중입니다. 꾸준함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말이 새삼스레 떠오르네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 3월 초 친구들과 당산곱창을 뿌시고 2차로 근처에 있는 술집을 왔습니다. 당산곱창은 여전히 맛있었지만 소곱창의 비싼 가격때문에 간단히 기름칠만 하고 2차로 이동했어요. 돌아다니다 보니 겉에서 보기에도 예쁜 술집이 있더라구요.
당산에 있는 어쨌든_술집입니다. 뭔가 감성이 뿜뿜 풍겨져나오는 집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그날은 배에 기름칠이 덜됐는지 감바스가 엄청 먹고싶었어요.(과거의 제가 많이도 먹었네요
당산 어쨌든 술집에 메뉴입니다.
다양한 요리와 주류를 판매하는데, 저희는 감바스와 바지락술찜을 시켰어요. 제가 바지락 버터술찜은 처음먹어보는터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여기에 면추가하고 감바스에 빵추가하고 플렉스해버렸지모얌.
그리고 맥주는 전 어딜가던 호가든을 먹어요. 이 맥주는 뭔가 꽃향기가 나는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하지만 오늘은 샹그리아가 눈에 띄어서 도전을 해봤습니다. 어디 외국 술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술집은 주황색 은은한 조명에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를 잘 해놓았어요. 덕분에 분위기도 되게 좋았던것 같아요. 사장님의 미적 감각이 돋보이더라구요.
가게 구경도 적당히 했고 메뉴 주문도 했으니 이제 먹을준비를 합니다.
기본안주도 맛있는 프레젤 과자가 나왔어요. 조금 더 기다리니 감바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감바스는 솔찍히 어디서 먹어도 맛있잖아요? 그래서 맛있게 먹었던것같아요 ㅎㅎ 행복
그리고나서 바지락 버터술찜이 나왔는데. 제대로된 사진이 없네요 ㅠㅠ.. 적당히 취기가 오른 상태여서 그런지.. 초점이 다 나갔네요
샹그리아 저는 처음먹어보는데 맛있었어요. 같이 먹었던 친구가 이맛이 아닌데? 이러더라고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당산 어쨌든 술집 이였습니다.
지도 첨부해드리니 방문하실분은 참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