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기 #1 (1일차 : 간사이공항,라피트 고속철도,난바,도톤보리,글리코상,하루카스 300)

JangGiraffe 2023. 10. 30. 20:57

 

 벌써 반년전에 다녀왔던 오사카입니다. 그때는 따뜻했는데 이제는 좀 춥겠네요.  다음 해외여행이 임박했기 때문에 포스팅거리가 쌓이지 않게 서둘러 이전에 다녀왔던 오사카 3박 4일 여행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라피트 고속철도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자 교통카드는 다른곳에서 사자!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코카 교통카드를 사야지 일본에서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오사카패스는 따로 사지 않았지만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이코카 교통카드를 사려고 몰려서, 이걸 기다리자니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운거에요.

사진엔 짤렸지만 옆에 줄이 3배정도 더 있었습니다

구글맵으로 호텔을 검색해서 가는길을 찾으니, 라피트 고속철도가 이를 해결해주더군요 ! 가격차이는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기차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동안 간사이역을 구경했어요.

교통카드는 다른 동네 편의점 가서 사면 됩니다.

간사이역을 구경하며 사진찍기타임

아무튼 시간이 다 되서 라피트 고속철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엄청 예쁘게 생겨서 인스타용 사진찍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남바로 갈 수 있는 라피트 고속철도

저희가 묵을 숙소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입니다. 난바에 있죠. 터벅터벅 걸어가는 길에 라멘집이 있길래 점심도 먹을 겸 들어갔어요.

麺処 HACK (라멘집) 입니다.

구글 평점 4.6의 라멘집 !

일단 건물 자체가 공사중인것 같아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긴가민가 했어요. 구글에서 영업중이라길래 일단 들어갔는데, 다행히 영업중이더라고요.

음식은 라멘+볶음밥 세트를 시켰어요. 주문 즉시 조리를 해서 나오는데는 좀 걸렸어요. 일단 국물을 한입 마시는데 '어우짜' 일본음식은 대부분 짜다는것을 마주하는 순간이였어요. 맛은 있습니다.

호텔가는길에 색이 이뻐서 찍은 거리

가는길에 찍은건데, 날씨도 좋고, 앞으로 쭉 이어져있는 도로와 전봇대 이런게 예뻐서 찍었어요. 

무슨무슨 갬성입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난바역에서 지도상으로 멀지 않은데, 멀었습니다. 왜냐면 J본능을 깨는 신기한것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난바 야사카 신사입니다.

무슨 도깨비같은게 도심 빌딩 한복판에 있는데 이걸 어떻게 지나치나요 ? 친구랑 열심히 사진찍고 있으니깐 어떤 백인 노부부분들이 찍어준다고 해서 찍었습니다. 근데 그 사진이 어디갔는지 못찾겠다. . ㅠㅠ

출입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게 특징

밤에는 출입 문이 닫힌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드디어 체크인!!  

일본은 미세먼지가 없어서 날씨가 화창한날은 너무 예뻐요. 

호텔에서 찍은 사진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빠칭코가 있어서 맛좀 봤습니다.

마루한 빠칭코

빠칭코 옆에는 술,담배를 파는곳이 있었는데 유명한 산토리 가쿠빈이 진짜진짜싸고 널려있었다. 나중에 사야지 하고 생각했다가 까먹어버렸다. ㅠㅠ

빠칭코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영문도 모른채 1000엔을 날리고 나왔다. 정신없고 노잼이였다(하는법은 아직도 모름)

도톤보리 글리코상~ 톤보리 리버크루즈 ~ 앗치치 타코야키

오사카에 놀러왔으면 도톤보리는 꼭 가보는것을 추천한다. 유명한 글리코상이나, 톤보리 리버크루즈, 그리고 맛있는 타코야키도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변도시를 보는맛도 있다.

내가 제일 아끼는 사진. 톤보리 리버크루즈를 타면서 찍은것 !
앗치치 도톤보리 본점의 타코야끼!! 엄청 맛있다 !!
타코야끼와 함께 맥주 한잔 했는데 그새 얼굴이 벌게졌다.

하루카스 300 난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

야경이 예술이다. 밤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10시엔 닫으니 그 전에 가야함!!)

난바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다.

1차,2차,3차 (이자카야 몽조, 이자카야 마이마이, 편의점)

술은 잘못하는 둘이여서 술한잔과 안주 한두개정도만 시켜서 먹고 이동하고 했다.

이자카야 몽조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메뉴판도 한국어, 알바생도 한국어에 능통했다(한국인일지도..?) 다만 나는 여행을 왔으면 현지인들과 좀 어울리고 싶어서(100% I라서 그냥 같은공간에 있다 정도면 만족) 여기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정말 맛있는 꼬치? 오사카에서 유명하다는 고구마 소주는 별로였다.

고구마소주!
맛있는 꼬치구이와 샐러드

이자카야 마이마이는 가정식 술집 같았는데, 음식도 굉장히 맛있었고, 일본스러운 음식들도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어디서도 한국어나 영어를 찾을 수 없어서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었는데(파파고 만세), 약간의 모험심도 느껴지면서 결과도 좋았다.

주인분이 추천해주신 하이볼(?)과 매실과 생선 조합의 튀김(?)

마무리로는 일본의 편의점 구경을 해봤다. 메론빵은 진짜 맛있어가지고 오사카에 있는 내내 사먹은것 같다.

 

그 다음날엔 오사카 USJ에 가야했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 

그나저나 평소에 의자에만 앉아서 잘 안움직이는 내가 오늘 너무 많이 돌아다닌것 같다. USJ에  잘 갈 수 있을까 ?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다른 재미있는 글들도 한번 보고 가세요

 

 

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기 #2 (2일차 : USJ!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돈키호테 난바)

3박 4일 오사카 여행 2일차 들어갑니닷 ! 2일차 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왜냐하면 여행계획을 처음 짠 저는 저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계획을 짯던겁니다. 그리하여 여행 동선이 이렇습니

janggiraffe.tistory.com

 

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기 #3 (3일차 : 교토여행!-니시키시장/후시미이나리신사/폰토초햐쿠렌/하

저희가 마무리 일정으로 선택한곳은 교토입니다. 일본의 색이 물씬 풍기는 근교로, 구글맵으로 검색해서 저렴하고 빠른 루트로 선택했습니다. 모든 이동은 구글맵과 지하철 교통카드를 통해 해

janggiraffe.tistory.com

 

일본 오사카 3박 4일 여행 #0. 구글 지도 공유 및 전체 일정 정리!

시즈오카 구글지도 공유에 이어, 오사카 구글지도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3박 4일동안 진짜 재미있게 돌아다녀서 그런지 정리하는 지금 다시 가슴이 뛰네요. 아 또가고싶다 ! 오사카 3박 4일 일정

janggiraffe.tistory.com

반응형